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리티시 인베이전 (문단 편집) ==== 반론 ==== 70년대 미국 음악계는 엄연히 자립에 성공한 상태로서 1970년 비틀즈가 해체하고 [[히피]] 문화가 죽으면서 [[사이키델릭 록]]의 자리를 [[소프트 록]]과 [[하드 록]]이 양분했는데 소프트 록은 철저한 미국 음악이었고 하드 록은 상술했듯 [[레드 제플린]] 등 소수의 영국 밴드를 제외하면 [[Foreigner|포리너]]나 [[밴 헤일런]]과 같은 현지화에 성공한 밴드들이 미국의 지분을 접수했다. 이 외에도 수요가 있던 [[컨트리 록]], [[포크 록]] 등의 미국만의 조류도 존재했다. 여기에 [[미국 흑인]]들의 음악인 [[소울 음악|소울]], [[펑크(음악)|펑크(Funk)]]는 70년대 초중반 록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70년대 중후반의 [[디스코]]는 약 5년 동안 록 음악을 침체기에 빠지게 했고 유명 록 밴드들마저 한 번쯤은 차용해볼 정도로 상당한 위세를 떨친 바 있었다. 또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나 [[포리너]], [[이글스(밴드)|이글스]] 등 수많은 미국 출신 밴드들이 70년대에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는 영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1960년대의 영국 음악 열풍을 굳이 침공(Invasion)이라는 단어를 써 가며 표현하는 이유는 이들이 음악적, 대중적으로 기존의 미국 음악계를 압도할 정도로 영향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70년대에 들어서면 물론 여전히 인기 있는 영국 밴드들이 있었지만 미국 음악가들도 다시 기세를 펴면서 인기를 회복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강점기 수준의 영국 음악 열풍이 불지는 않게 된다. 물론 [[프로그레시브 록]] 등 압도적으로 영국이 우위인 장르가 있긴 하였지만 애초에 프록 자체가 마이너한 장르였다. [[핑크 플로이드]]를 제외한 다른 밴드들은 인기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록 음악에 거대한 틀을 세운 [[섹스 피스톨즈]]와 [[더 클래시]], [[버즈콕스]] 등의 [[펑크 록]]에다 [[와이어(밴드)|와이어]], [[갱 오브 포]], [[조이 디비전]] 등 먼 후대에 미국까지 수많은 씨앗을 뿌려 놓은 [[포스트 펑크]] 밴드들도 70년대 영국 작품이긴 하지만,[* 사실 이들도 태동기에 [[라몬즈]]와 [[텔레비전(밴드)|텔레비전]] 등 미국 밴드들도 있어 영국 지분도 100%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후대의 영향력이었지 이들의 당시 상업적 존재감은 본토 영국에서마저 미미한 수준이었다. 또 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 음악가로 분류되는 음악가들 역시 이러한 견해를 반박하는 데 사용된다. 가령 레드 제플린은 1차 침공 이전 시기 활동했던 [[야드버즈]]의 직접적인 후신으로서 2차 침공 시기와 구분하는 게 불가능할 뿐더러[* 실제로 야드버즈와 뉴 야드버즈, 즉 레드 제플린을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애시당초에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모든 앨범이 미국에서 먼저 발매되었고 활동도 미국에서 더 많이 했다.] 국적이 영국이어도 [[비틀즈]]나 [[킹크스]] 같은 순수한 영국 밴드라고 하기도 어렵다. 이는 미국인도 다수 섞여있는 다국적 밴드 [[플리트우드 맥]]도 마찬가지.[* 밴드의 주축 [[믹 플리트우드]]는 영국인이긴 하지만 밴드의 얼굴 마담이나 다름없는 [[스티비 닉스]]는 미국인이었다.] 그리고 [[데이비드 보위]]의 미국내 성공은 글램 록 전문에서 벗어나 [[소울 음악]]을 도입한 이후 부터였다. 이전까지는 어디까지나 글램 록 뮤지션들 중에선 잘나가는 정도에 불과했으며, [[티렉스]] 등 대다수의 글램 록 뮤지션은 미국 진출에 실패했다.[* 티렉스의 곡 Get It On, [[게리 글리터]]의 곡 Rock and Roll은 히트쳤으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했다. 스위트는 예외적으로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긴 했다.] [[조브리아스]]나 [[뉴욕 돌즈]], [[루 리드]] 등 미국에서 등장한 글램 록 뮤지션들도 빌보드에선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고 오히려 [[KISS(밴드)|KISS]], [[앨리스 쿠퍼]] 등 글램 록 요소를 받아들이되 자신들의 입맛대로 변형한 미국 밴드들이 원본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었고 이후 [[글램 메탈]]이란 조류가 등장하고서야 글램은 미국 시장에 안착하게 된다. 당시 글램 록이 미국에 먹히지 않은 이유로는 글램 록 특유의 양성적인 외견이 보수적이었던 미국 대중의 성향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이런 미국의 보수적인 면모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해서 [[퀸(밴드)|퀸]]이 [[The Works|I Want to Break Free]]로 큰 곤욕을 치르게 되었다.[* 퀸은 유독 미국에서 죽쑨 것으로 유명했다. 오늘날이야 퀸의 유명세가 세계구급이지만, 최전성기였던 70~80년대 당대만해도 미국에선 이 밴드의 존재조차 몰랐던게 태반이었다. 그나마 미국에서 유일하다시피 메가 히트를 쳤던 [[Another One Bites the Dust]] 발매 당시엔 퀸을 흑인 밴드인 줄 알았다는 반응들도 상당수 생겨났을 지경이었다. 이 메가 히트곡을 포함하고서도 퀸의 미국 판매고는 [[U2]]에게도 밀리는 게 현실이었다.] 이런 고로 대다수의 영미권 음악 평론지에서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은 늦게 잡아도 1969~70년을 끝으로 종료되었다고 보며 이후 70, 80년대에도 인베이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매체는 [[나무위키]]를 포함한 극소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론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 한다면 60년대의 현상만을 칭하므로 이에 유의할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